북한산 백운봉 등반갑니다.


북한산 능선을 걸어본 산악인이라면 백운대 정상으로부터 웅장하게 내리뻗은 대암벽에 압도당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특히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남면  페이스는 836m높이의 산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모습이 당당하다

백운대 남면 페이스는 리지등반지로 분류하기는 애매하다. 오히려 한번쯤 꼭 올라보고 싶은 서울근교에서 가장크고 가장 긴

300m의 대암벽이다.

'시인 신동엽길'은 경원대산악부 김기섭,이종서,김상인씨 등이 1994년에 완성한 백운대의 대표적 코스다. 산악인도 아닌

시인의 실명이 코스 이름에 등장한것도 재미있다. 전주사범(전주교육대학 전신)출신 시인 신동엽은 <껍데기는 가라>는 그의

대표시에서 표현하고 있듯 허위를 거부하고 순수를 옹호하고자 하는 그의 리얼리즘이 산악인의 정서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필자 나름대로 코스이름을 해석해 본다.

 북한산은 바위산이고 그 가슴이 백운대 남면이라면 '시인 신동엽길'은 바로 한라에서 백두 사이에 있는 웅장한 바위가슴을

뚫고 오르는 장엄한 바윗길이다. '시인 신동엽길'은 총 9피치에 평균 난이도 5.8급의 중상급자 코스다.


- 등반대상지: 백운대 -신동엽길

- 만남일시: 2017년 9월10일(일)08시00분

- 모임장소:도선사 입구(데크)

- 준비물:등반장비,방한,방풍대비 의류,행동식,배낭은 최소화(배낭메고등반)

PS

 * 원활한 등반을 위하여,  등반 하실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우천 및 기상 악조건시,  등반지변경 또는 워킹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