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정규 등반에 참석 했습니다. 한동안 등반을 못했더니 전날 밤에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릿지나 하드프리는 긴장감보다는즐거움이 큰데... 선인/인수 멀티는 왠지 긴장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크다는 것을 진즉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장시간 등반을 못하면 왠지 자신감도 상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살짝 타이밍을 놓치면 몇 주가훌쩍 지나가 버리니 약간 억울한 느낌도 있더라 했죠

 

 

 

그래서 꾸준한 등반이 중요한가 봅니다. 전날 밤에 장비를 체크하고 아침에 도봉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처음 등반가는 것처럼 기분 좋은 설례임이 함께 하였습니다.

 

 

 

3주 만에 선배들을 보니 든든함과 교차하는 반가움이 한결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가 많이도 내렸나 봅니다. 탐방로 손실로 인해 2시간의 어프로치를 소화하고 마치 오지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이 쪼금 멋지게 느껴졌죠^^

 

이날은 처음으로 신입 형님들 이성호/박동규형님/효정 누나 와도 함께 했는데요. 누나와 형들을 보니 내가 많이 늘었다는 생각과 처음에 진짜 내가 못했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누나 등반을 하는 것을 보니 처음에 저보다 확실히 잘하는 것 같아요.

 


 

은기 선배님 선등으로 오르고 이후 반선등 으로 알피니즘 길을 올랐습니다. 아직 능력이 안되 멀티의 볼트 거리는 늘 부담감으로 다가옵니다.

 

 

 

더욱이 3주 만에 등반을 하니 손발이 내 맘과같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 한 번 반성을 해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몇 주를 쉬어도 잘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경복이 형 말대로 멘탈이 약한가 봅니다. 이날은 등반을 두 군대 하고 내려왔는데요. 내려오니 병조 선배님이 준비해온 도토리묵 으로 지친 목구멍을 제대로 호강 시켜 줬습니다.

 

 

 

병조 선배님 도토리묵 지고 2시간 어프로치 감동 쓰나미였습니다. 저도 나중에 시간이 흘러 도토리묵을 지고 올라올 생각을 하겠죠.  병조 선배님 다음에 도토리묵 준비해 주시면 제 배낭에 챙기 겠습니다. 선배님은 장비를 챙겨 함께 멋지게 등반해요. 그날을 고대해 봅니다. 

 

 

등반은 언제나 저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기분을 좋게 합니다. 덕분에 월요일 아침 활기찹니다. 선배님들 모두 행복한 한주 보내고 다음 주 등반에 뵙겠습니다.


성호/동규/효정 형 누나 얼은 콜라와 포카리는 진리 인것 같아요. 개꿀맛 인정!!

 

 

 

 

늦뫼 악우님 우리 자주 만나 즐겁고 행복한 추억 함께 만들어요. 늦뫼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