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13 

늦뫼 가입후 첨으로 선배님들을 뵈러 간날입니다.

등반일정엔 "낭만길" 일주일 내내 손가락 검색으로 몆백번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모임장소에는 포스 작렬선배님들이 저를 환영해 주십니다.

인택선배님이 따듯한 모닝커피를 한잔 주시고 워킹떠나십니다.

대장님왈 오늘 어제 비오고 해안드니 남측길 가자고 하십니다.

허거덩ㅜㅜ 반칙이에요.


그다음 부터는 크랙을. 넘어  옆동네로 약간하강후 다시올라가고

등짝으로 올라가다. 가방매고발을 벌려 오라는구간

아래절벽 옆바위로 넘어가서 게걸음으로 직선을 가로로기어가다

무슨굴의 바위에 찡기고 다시올라 또 못올라가서 찡기고

그다음에는 직선벽에 뵈지도 않는 홀드에 발을 올리고 타고 넘어가고

마지막길에는 긴길을 침니에갓다 어디에갓다.

그리 정상에 오른 기억

종합만물세트에  저에게는 특공부대 훈련갔앗던곳 

개구멍에 앉아 꺼이커어 햇던곳


딱 일년만입니다.공지가 뜨자마자 갈까말까 고민 수백번.

가서 그때처럼 또그러면 자괴감도 들꺼같고.

거기다 눈에는. 쌍다래끼가 나서 팅팅붇고 한쪽가슴이 숨도못쉴졍도로 아파옵니다.ㅜㅜ.안경쓰고 파수붙이고 나가는 제뒤로 어무니의 잔소리ㅜㅜ

그래아파가니 산삼이나 캐와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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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에 선배님대장님후배님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혼자 속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올라갑니다.

은기선배님-미래후배님 1조

찬우선배님-저 막강ㅋ 2조

정대장님-재철형 3조

이렇게 올라갑니다.

1피치 크랙 작년엔 무난히 올라갔는데 몸을트는 순간 가슴통증이 작렬합니다.오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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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치  슬랩가다 하강식으로 트래버스 .잉?작년만큼은 안무섭습니다.말자는어떻게 회수하고 오지?하는 궁금증까지 생겻다는요.^#작년에 대현선배가 자일을 믿어요. 말이 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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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 드뎌 비비기 시간입니다.

가만보니 작년에 내가방이 갑자기 꼭대기에 매달린 이유를 봤습니다.퀵연결후 중간 팔자매듭으로 연결 위에분이 끌어올려 홀링.비비고 올라가 가방매는데 또 가슴 뿌지직 다리벌려 가야하는데 무서워서 계속올라갑니다.은기선배님이 나오셔서. 요리요리 내려와 하며 코칭해주십니다.작년에 이승호선배님이 정경씨 한테 스태밍 자세야.우리정경이 잘하네 하며  했던 칭찬의 메아리가 환청처럼  또 들립니다


4피치 건너뛰어서 횡단하기.

승천할듯 올라갓다 무사히 3피치 종료후 조그만 틈을 지나니 드뎌 그순간이 뚜렷히 왔읍니다.작년에 1시간 가까이 첫발을 떼지 못햇던 곳.절벽건너 홀드를 잡고 발을 디디고 다시 홀드를 잡으며 넘어가는곳.알기에 더무섭습니다.그래도 이번엔 용기내어 숨한번 크게쉬고 승호대장님 코칭 그대로 한번에 넘어갑니다.비록 개구리자세이지만.무서운거보다도 추워서 .작년에 만우선배님이 힘내라고 파이팅했던 소리가 들려옵니다.

넘어서면 두세걸음 밑으로 내려와서 옆으로 트래버스.똑같이 떨리지만 열심히 재촉합니다.배가고파서요.ㅜㅜ.은기선배님이 안성혜 빨리왓네

또 배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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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점심을 먹고 

그렇게 작년에 힘들엇던 호랑이굴

엉뚱한 곳을 많이 딛어서 승호대장님이 부스러진 돌읕 무자게 드셔야하고

뒤에서 에푸에푸 하고 올라오십니다.대장님 죄송합니다.저도 살려하니

그리고 직벽과 긴 크랙을 끝으로 정상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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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이 1시 좀넘긴시간.은기선배님이 아까 티켓팅해둔

요세미티 발권하라고 하십니다.네~~그럴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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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요세미티 5피치 공항공터에 짐을 풉니다.

가슴이 요동치게 아프고 그길 오버언저리에 한시간 메달린기억에

입구에 암벽화를 놓앗다가 하네스를 벗엇다가 입엇다가.

가고는 싶은데 몸은 아프고 또 못가면 해가 지고 내려올듯하여

저는 회항을 결심합니다.

파란하늘에 선배님들의 요세미티 오름짓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움입니다

밑에서 꼼지락꼼지락하며 따라해봅니다.


요세미티 5.6끝내시고 정리하고 뒷풀식당오니

5시반.저의 강력한 주장하에 수육과 맥주~~캬

찬우선배님이 우리동네커피숍을 가잡니다.재철형하고저하고 눈이 땡글땡글


찬우선배님 동네까지 가야하나? ? ?  따라가보니 역가기 얼마전 커피숍이 나옵니다~~향긋한 커피에 옛날 설악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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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다시간 도봉남측길은 똑같이 무섭고 똑같이 힘들엇지만

선배님들을 믿기에~~선배님들이 있기에~~작년보다는 덜떨엇던듯. 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좀 마니 더디어도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마지막은 작년에 하강할때  은기선배님이 멋지게 찍어준사진입니다~~2017 현재까지 열심히 배우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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